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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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에 출범한 축구 클럽 친선 대회. 프리시즌에 열리는 평가전 대회 치고는 규모가 비범하고, 참가 팀 대다수가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 클럽이거나 자국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때문에 전 세계 프리시즌 일정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라고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도 케이블 등에서 전 경기 생중계가 이루어지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많이 유명해졌다.
한국 기사에 보면 ICC컵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ICC란 단어 자체가 International Champions Cup이기 때문에 컵이란 단어를 또 붙이는 것은 틀린 셈이다. 고로 ICC 중계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
2. 개최지
2013년부터 2014년엔 미국에서 주로 열리되 각각 스페인과 캐나다 일정이 조금 섞여 있었고, 2015년부터는 미국, 호주, 중국 3나라에서 개최되었다. 다만 2016년엔 중국의 악천후 및 여러 사정으로 맨체스터 더비 경기가 취소되고 맨시티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2경기만 중국에서 열렸다. 2017년에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 2018년 대회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 개최 지역마다 참가팀이 달랐던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모든 대회 일정이 통합되어 치뤄짐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뛴 후 유럽으로 넘어가서 경기를 뛰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3. 대회 목록
3.1. 2013년
-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골)
3.2. 2014년
- 득점왕: 스테판 요베티치(5골)
3.3. 2015년
- 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 장케뱅 오귀스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상 3골)
3.4. 2016년
3.5. 2017년
- 득점왕: 네이마르(3골)
3.6.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2018년 문서 참조
3.7.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2019년 문서 참조
3.8. 2020년
COVID-19로 인해 각 리그들의 시즌 종료가 늦어지면서 프리시즌 시간이 적어지며 대회는 취소되었다.
4. 기록
5. 이야깃거리
- 명문 팀들이 여럿 참가하며 화제를 일으키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가전 대회라서 공식전과는 달리 이변도 많이 일어난다. 일례로 2013년 첫 대회 때도 세리에 A 우승팀 유벤투스가 LA 갤럭시에게 1-3으로 패하며 대회 최하위를 기록했다.
- 2019년 7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와의 매치에서 3:7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가 일어났다. 전반전에만 5골을 먹힌채 0:5로 리드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만 4골을 기록하고 후반 18분 거친 태클을 한 디에고 코스타와 그에 대응한 다니 카르바할의 퇴장 이후 3골을 넣고 2실점을 추가하며 3대7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 이 대회가 생긴이후 유럽 명문구단들의 한국 방문이 사실상 없어졌다. 사실 유럽구단들 입장에선 ICC보다 메리트가 없는 한국을 굳이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질 필요성이 없어진것. 그리고 이는 결국 2019년 8월에 유벤투스와 호날두가 한국팬들을 개무시하는 호날두 노쇼 사태의 근본 원인이 되어버렸다. [2]